일반 프로듀서
개인적으로 창댓은 댓글에 끌려 다니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11 / 조회: 387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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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7, 2017 07:35에 작성됨.
과거의 창댓들도 많이 읽어봤고, 지금 연재되는 것들도 꽤 많이 읽었다고 생각해서 적는 것이지만...
일단 창댓은 역시 너무 댓글에 끌려다니면 안 된다는게 느껴집니다.
여러모로 뭐랄까...
글 자체에서 작가가 하기 싫은데 적는듯한 느낌이 꽤 적나라하게 나온달까...
거기에다가 일단 창댓이여도 댓글이 완벽하지 않단 말이죠.
독자 입장에서는 까먹은 떡밥들이 있을지도 모르고, 작가의 큰그림에 완전 반하는 것이 나오게 된다면 그 이후부터 뭔가 이상해 지기시작하고...
그러다가 결국에는 창댓이 중간 탈주라던가로 중단되고, 창댓에 관심을 잃고 더이상 쓰지 않는...
이런 경향이 과거나 지금에서나 창댓을 처음 적는 초보분들이 자주 보이더군요...
확실히 창댓은 내용의 약 90%이상이 댓글로 인해 결정이 되지만 일단 소유를 하는건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뭘하던, 일단 쓰는건 작가니까요. 일단 창댓인만큼 작가 맘대로 휘두르는건 역시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주식회사의 대주주 만큼의 결정권은 있다고 봅니다.
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지만...
일단은 무슨 작품이든 만드는 사람이 재밌어야 오래 갑니다. 더 잘 만들어지구요.
뭐랄까... 지금은 사람이 적어져서인지 아니면 다들 노하우가 생겨서인지 잘 보이지 않지만...
혹시나라도 지금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한번쯤은 주의를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이상, 그냥 잡소리였습니다.
1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저저 프로듀서가 구르는 창댓처럼 아예 앵커들에게 모든 것을 맡겨 버리는 창댓도 있을 수 있고...
다만, 작가가 쓰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야 그 내용대로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 편이 독자들에게도 일관성 있게 흥미로울 테고...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글 본문과 비슷한 이유로요
상황재시라던가 그런거라면 정말 한줄만으로 쓰긴 힘드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앵커 길이는 따지지 않는 편입니다.
그래도 아에 대신 써버리면 좀 문제가 있겠네요...
제가 창댓 팠을 때도 쓰기 힘든 앵커가 있을 때 '앵커는 절대적'이라 생각하고 어떻게든 쓰려고 했었는데, 역시 힘들면 넘기는 게 맞는 걸까요.
작가가 원한다면 그쪽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창댓 5개 하는중)
이건 그 분이 좀 특이한거라 생각하고(...)
아무튼 앵커의 자유와 전개 사이의 줄타기가 정말 어려워지는 때가 있죠. 결정내리기 힘든 상황이...
일본어시험도 끝나서 카나데 창댓써볼까 계획중인데 참고가 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