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하트P, 여름P) '선전물'과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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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3, 2017 19:16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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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시무시한 계획
하트P "짜자잔! 하트 씨의 캐릭터 상품 기획을 만들어 봤어요!"
신 "진짜? 어디어디 보여줘봐!"
신 "오, 괜찮은 걸? 캔뱃지, 명찰, 반지, 포스터...... 다 좋잖아!"
신 "만들지 못 한다는 것만 빼고! 왜 벌써부터 이런 걸 양산한 거야?!"
하트P "양산이라뇨. 하트 씨가 유명해지면 전부 대단한 가치를 가질 물건들이라고요!"
신 "아직 하트가 그렇게 유명하지 않잖아. 하트도 현실은 알 거든."
하트P "현실의 벽에 부딪혀서 꿈을 잃는다니! 아이돌이 할 말이 아니예요!"
신 "그렇긴...... 하지만. 그럼, 그걸 판매할 판매 전략이나 계획 같은 건 있는 거야?"
하트P "물론이죠!"
하트P "일단 이 캔뱃지를 달고 있으면 액운을 막아준다고 하는 거예요!"
신 "뭐!?"
하트P "명찰에 이름을 쓰면 그 사람에게 행운이 오고"
하트P "손은 사람이 조심해야 하는 세끝! 그러니 반지를 껴서 정화해야 해요!"
하트P "포스터는 일종의 부적으로 방에 걸어두는 것으로 집안의 기운을 좋게 만드는 거죠!"
하트P "그 외에도 다양하게 있어요!"
신 "이봐☆ 하트를 사이비 교단 선전물로 만들 셈이냐!!" 버럭!
2) 역시 눈치가 빨라
치히로 "흐음."
여름P "칫히칫히~ 치히로 씨~ 무슨 일 있어요?"
치히로 "아, 프로듀서님. 그게 말이죠."
치히로 "뉴스에서 요즘 전국적으로 행방불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해서요."
치히로 "치안이 안 좋아지고 있는 건지...... 좀 걱정이 돼서요."
치히로 "아이돌들 하고는 상관 없는 일이겠지만, 혹시 모르잖아요."
치히로 "경호 인력을 늘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해야 하나 싶네요."
여름P "혹시라도 그런 놈이 아이돌들을 노린다면 제가 없애겠습니다."
치히로 "프로듀서님이 그리 말하시니 든든하면서도 걱정되네요. 일 크게 벌릴까봐."
여름P "저는 항상 깔끔한 일처리가 장점 아닙니까. 그것보다 이거 보세요."
여름P "요즘 들어 우리 애들 안티와 가십 기사들이 많이 사라졌어요."
치히로 "그건 알아요. 정말 다행인 일이죠. 혹시라도 상처받으면 어쩌나 했는데."
여름P "그러니까요. 우리 안 좋은 일보다는 좋은 일에 집중합시다."
치히로 "네. 그게 좋겠네요. 우리가 불안해 하면 애들도 알아채니까."
치히로 "다시 일 시작해야겠어요. 프로듀서님도 수고하세요."
여름P "치히로 씨가 최고예요~♪"
치히로 '말은 그렇게 했지만 역시 이상한 건 맞아.'
치히로 '겨울P는 이렇게까지 심하게 하지 않는데...... 정말 단순한 일일까?'
치히로 '혹시 비슷한 일을 하는, 더 심한 사람이 있다던가.'
여름P "......"
여름P '역시 치히로는 눈치가 빨라. 완전히 아는 건 아니지만, 대비를 할 줄 알아.'
여름P '걱정시켜 미안해요. 하지만 행방불명된 놈들은 죄다 줄어든 안티와 가십 쓰는 놈들이니 괜찮아요.'
여름P '저도 이러고 싶지 않았지만, 누굴 죽이느니 하는 개소리 쓰는 놈들을 살려둘 수 없더라고요.'
여름P '도를 넘은 녀석들만 처리하고 있으니 봐주세요♪'
하트P가 기획한 물건들은 당연히 아무 효험 없습니다.
보통은 슈가 하트가 저런 엉뚱한 말을 하면서 "이봐☆ 얼른 하트의 상품을 내놓으라고☆" 할 텐데,
하트P가 너무 세상물정을 몰라서 슈가 하트가 말려야 하네요. (절레절레)
여기서 밝혀졌지만, 여름P도 겨울P와 비슷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겨울P는 진짜 악질인 놈들만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처리하는데, 여름P는 범위가 훨씬 넓습니다.
또 겨울P는 고문으로 재기불능 만들 뿐 죽이는 경우는 적은데, 여름P는 거의 대부분 죽입니다.
옛날부터 이런 일을 해와서 매우 능숙하죠. 대상은 높으신 분이든 서민이든 가리지 않습니다.
도를 넘은 순간 그냥 끝이에요.
1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겨울P "닥치고 보고나 있어. 이래뵈도 딱 죽기 직전만큼만 상처 입히는 건 의외로 어렵단 말이다."
악플러 "죽...여..줘..차라...리..죽...여줘..."
여름P "미쳤냐? 너를 죽이면 이 이상 너를 고통스럽게 할 수 없잖아? 이것 봐. 아직 말할 기운이 남아있잖아. 제대로 좀 해보라고."
겨울P "네놈도 고문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져도 된다면 상관없다만."
여름P "오, 그건 안돼지. 알았어알았어. 천천히 기다리지 뭐."
겨울P "......다 됐다. 이제 웬만한 곳은 다 건드렸어. 그러니까 이젠 네가 알아서 해라. 심하게 건들면 쇼크사할테니 주의하고. ......그리고 이번에 도와준 건 어디까지나 아냐가 관련된 일이라서란걸 알고 있도록."
여름P "나도 아쨩이란 관련된 일 아니었으면 너한테 도움 요청 안했거든. 가라~"
여름P "자, 이제 우리 둘의 오붓한 데이트 시간이네? 지금부턴 말이지...(손에 불을 붙이며) 이걸로 너랑 놀아줄거야. 이걸로 살을 지지면 과다출혈도 예방할 수 있으니까 일석이조네?"
여름P "그럼...우선 그 더러운 말을 쓴 네 손부터 시작해볼까?"
@솔직히 말해서 여름P가 아이코를 심하게 건드린 사람을 간단하게 죽이고 끝낼리 없잖아요.
여름P한테 양보 많이 했네요.
그리고... 이 세계관의 일본은 참 평화롭겠군요. 적어도 아이돌의 세계, 양지의 세계는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