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P, 여름P) '드링크바'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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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링크


본문 - 11-14, 2017 21:07에 작성됨.

봄P

여름P

 

(링크와 이어짐)

 

 

1) 놀다 보니 무심코

 

요시노 "호오-. 이곳이 패밀리 레스트랑이구려-?"

유우키 "넷! 저는 특히 드링크바를 좋아해요."

요시노 "드링크바-?"

유우키 "바로 여기예욧!" 짜잔-

 

유우키 "여러가지 음료수들을 마음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유우키 "처음 쓸 때만 돈을 내면 그 다음부터는 마음대로 이용가능!"

유우키 "저도 친구들이랑 자주 이용하고 있어요."

 

요시노 "신기한 곳이오니-." 신기방기

유우키 "자! 요시노 씨도 같이 렛츠 믹스주스예욧!"

 

유우키 '헤헷. 요시노 씨한테 혼나지 않고 믹스주스를 만들 수 있다니.'

유우키 '이대로 요시노 씨를 끌어들여서 드링크바 믹스주스 모임을 만드는 거얏!' 반짝☆

 

요시노 "저어- 유우키-."

유우키 "네? 왜 그러세요?"

요시노 "그게......"

 

부글부글부글부글

 

유우키 "...... 이게 뭐죠?"

요시노 "믹스주스이온데......"

 

요시노 "따뜻한 음료는 전혀 넣지 않았음에도 용암처럼 끓고 있습니다-."

요시노 "원래 이런 것입니까-?" 불안

 

유우키 "......"

요시노 "......"

유우키 "프, 프로듀서 드리면 드실까요?"

요시노 "그라면 문제는 없겠으나- 일을 벌인 대가를 치러야겠지요."

유우키 "안 돼! 분명 평생 놀릴 거예욧!" 우엥!

 

 

2) 이대로 시간이 멈춰버린다면

 

여름P "바깥 기온에 맞춘 실내 온도."

여름P "미쟝센을 살려 멋드러지게 꾸민 인테리어."

여름P "좋은 원두를 골라서 만든 커피까지."

여름P "정말로, 정말로 멋진 카페야."

 

아이코 "프로듀서 씨가 좋아해 주셔서 다행이에요."

여름P "아쨩이 데려와준 카페인데 당연히 좋아야지."

아이코 "후훗. 프로덕션과는 좀 떨어져 있지만, 여긴 정말 멋진 곳이거든요."

 

아이코 "간판도 멋져서 보는 순간에 바로 알았어요."

아이코 "프로듀서 씨도, 미오와 아카네까지도 이곳을 좋아할 거라고요."

아이코 "오늘은 아쉽게도 우리 둘만 왔지만, 다음에는 다 같이 와요."

 

여름P "좋아하는 장소일수록 수많은 좋아하는 사람들과 즐기고픈 법이지."

여름P "다 같이 올 수 있게 스케줄 조정을 해야겠는걸~"

 

여름P '사실 나는 아쨩이랑 단 둘이 있는 이 시간이 가장 좋지만.'

여름P '너무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되겠지. 미오와 아카네도 소중하고.'

여름P '그러니까 오늘의 지금 이 순간을 최대한 만끽해야겠어.'

여름P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는 건...... 이럴 때 쓰는 말이겠지.'

 

아이코 "저기...... 프로듀서 씨?"

여름P "응? 왜 그래?"

아이코 "그...... 저희 스케줄......"

여름P "스케줄?" 스윽-

 

현재 시간 13 : 55

다음 일정 14 : 00

 

여름P "...... 이런. ㅈ 됐네."

 

 

 

 

 

 

 

 

 

 

신문물의 위험성.

모르는 사람이 잘못 만지면 화학병기가 탄생할 수 있습니다.

믹스주스는 이후 봄P가 맛없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무시무시한 느긋나긋 공간.

여름P마저...... 아니, 여름P이기에 효과는 만점.

다행히 아이코는 여름P가 인간을 초월한 덕에 지각은 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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