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음식에 집착하는 프로듀서를 생각해봤습니다.

댓글: 2 / 조회: 386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11-12, 2017 01:13에 작성됨.

겉모습은 차가워보이지만 엄격, 진지, 근엄한 얼굴로 슈크림을 4등분한다던가 카나코만큼이나 케이크를 좋아하고 미치루만큼 달콤한 빵도 좋아하며 노리코만큼 도넛도 좋아하는 아무튼 단 음식은 광적으로 좋아하는 프로듀서.

 

그러면서 다른 아이돌들한테는 "단 음식 먹지 마." 라고 말하는 모순된 남자지만 거기에는 이유가 있으니....

 

대학교 시절. 원래는 단 음식보다는 매운 음식을 좋아하던 프로듀서. 그런 그의 여자친구는 단 음식을 누구보다도 좋아하던 사람.

그로 인해 식사기호로 다투기도 했지만 헤어질 기미는 없었던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난 사건.

 

남자친구인 프로듀서에게 단 음식을 좋아하게 만들 만큼 맛있는 한정 스위트를 사준다며 나서는 여자친구. 프로듀서는 그런 여자친구를 내버려두고 맙니다. 그러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에 달려나간 프로듀서의 앞에는

 

뭉개진 케이크와 함께 힘겹게 숨쉬던 여자친구가 있던 것입니다. 여자친구는 허겁지겁 달려온 프로듀서를 보며 케이크를 보여주더니

"정말로 맛있어......분명, 좋아해줄거라고....생각해."

 

라며 병원으로 실려갔으나 결국 숨을 거두게 되었다는.

 

그로 인해 여자친구가 죽게 되며 '자신이 단 음식을 거부하여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이다.' 라고 죄책감에 빠져서 여자친구의 교통사고를 모두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하며 반성과 속죄의 의미로 단 음식에 집착하게 되는 프로듀서. 과연 어떨지?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