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봄P, 하트P) '쇼핑'과 '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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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5, 2017 17:13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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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월동 준비
유우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관계로 오늘은 쇼핑을 왔습니닷!" 짜잔-
요시노 "그런 것이오니-."
봄P "귀찮아. 돌아가고 싶어."
유우키 "그러지 마시고요. 프로듀서랑 요시노 씨의 옷이 없어서 그런 건데."
봄P "정장은 있어. 계절별로 하나씩."
유우키 "디자인이 다 똑같잖아요. 그나마도 험하게 입으시고."
유우키 "모처럼 왔으니까 한 번 멋지게 꾸며보는 것도 좋을 거예욧!"
유우키 "이래봬도 저, 주니어 모델도 해봤으니까 옷 고르는 건 자신 있고요."
유우키 "그런데 프로듀서는 사이즈가 문제겠네요. 웬만한 여자들보다 가늘어서."
유우키 "남자 사이즈 옷은 아예 안 될 것 같은데, 남녀공용복 위주로 봐야 하나."
유우키 "그럼 아예 두 사람 옷을 한꺼번에 고를까?"
~잠시 후~
요시노 "이오니-." 빠암-
유우키 "꺄아아! 귀여워욧!"
요시노 "캐주얼? 한 복장입니다-."
유우키 "요시노 씨, 이번엔 이거! 이거!"
요시노 "또 새로운 옷이온지-?"
유우키 "멜빵이에요. 여기에 란도셀도 한 번!"
봄P '요시노의 옷을 먼저 고른지 1시간 째.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봄P '돌아가고 싶다. 격하게.'
쇼핑은 2시간이 지나서야 끝났고, 봄P는 이미 혼자 돌아가 있었다.
2) 글러먹은 여자
~술집~
신&하트P "건배!" 짠-
하트P "와아~ 저 술 처음 마셔봐혀~" 에헤헤~
신 "뭐야! 프로듀서는 완전 애기애기한 사람이었구나☆"
하트P "그야 저, 올해로 스무샬이니카혀~"
신 "혀 다 꼬부라졌네☆ 사회초년생☆"
하트P "헤헤~ 그루ㅐ도 져~ 지금 정말로 기뻐효~"
하트P "하뚜 씨의 담당 프로듀사가 됐으니까여."
하트P "계에소옥~ 꿈에 그리던 첫 아이돌...... 덕분에 '하트P'라는 멋진 일흠도 얻고." 히끅
하트P "처음 사회에 나와서, 졍말로 불안해써요. 원래는 세상은커녕, 방 바께 나오는 것두 어려워쓰니까."
하트P "정처없이 떠돌다가 쳠으로 아이돌들의 라이부를 봤는데...... 너무! 너무너무너무너무 멋진 거 이쬬!?"
하트P "그래서 제가 아이돌을 키워보고 시퍼써요. 그러다 하뚜 씨를 만나꾸요. 저랑 돨리 혼자서도 당차게 일하는 멋진 분!"
하트P "져! 반드씨! 하뚜 씨를 톱 아이돌로 만들어 드릴게요!"
신 "그 마음가짐! 정말로 스위~~~~티☆ 근데 하뚜가 아니라 하트야♪"
하트P "넹!"
신 "이런 프로듀서를 만난 하트도 정말이지 행운이었어. 어딘가 얼빠져 보여서 도와줬더니, 프로듀서였을 줄이야."
신 "좀 늦긴 했지만 이걸로 하트도 아이돌 데뷔♪ 앞으로 잘 부탁해, 프로듀서. 그러니 오늘은 마시자!"
하트P "마쉬자~~"
신 "맞다. 글고보니 하트는 언제부터 출근하면 돼? 내일? 당장? 숙취 때문에 힘들지도~"
하트P "아, 그건 괜차나효. 내일 저 면접 봐야대서~ 하트 씨는 좀 기다려야 하거든효~"
신 "...... 응?" 히끅
신 "지금 그게 뭔솔이야? 면접이라니?" 확깸
하트P "마따~ 마따~ 아직 하트 쒸한테 말 안해쿠나." 히끅
하트P "저 내일이 프로덕션 면접이커든요! 1차 서류 심사는 통과~"
하트P "면접만 통과하면, 이제 쥔~짜 프로듀서에혀!" 데헷☆
신 "프로듀서도 아니었던 거냐!!! 어이☆ 아까 그 명함은 뭔데!?"
하트P "프로듀사할려믄 필요하다 그래서 만들어써여~"
신 "프로듀서도 아니면서 그걸 왜 먼저 만든 건데?!"
하트P "어라라? 하트 씌 지금 저 못 믿는구나?"
하트P "아무리 그래도 '나 지금 사기꾼한테 당한 거냐☆ 도망칠까?'는 너무하잖아여~"
신 "뭐, 뭐야? 그걸 어떻게 알아? 초능력이라도 있는 거야?!"
하트P "제 눈엔 다~ 보여혀! 하트 씨 마음도~ 우리의 밝은 미래도~" 딸꾹
하트P "톱 아이돌을 향해서 건배!"
신 "건배는 얼어죽을!!!"
오토쿠라쟝 룩덕질.
프로듀서요? 꼬까옷 입혀봤자 험하게 다루느라 빨래값만 더 나올 텐데, 고심할 필요가 뭐 있나요?
그리고 오늘도 듄느의 등장☆ 음~ 스위티☆ (아님)
보면 아시겠지만 현실감각과 세상물정에 굉장히 어둡습니다. 왜 그런지는 여러분은 이미 아실지도.
때문에 산전수전공중전 다 겪은 슈가 하트가 옆에서 잡아줄 필요가 있죠. 하트P에 비하면 스페이드P는 새발의 피.
여기에 슈가 하트의 프로듀서니까 '하트P'라는 식으로 네이밍까지 완료.
근데 아직 프로듀서가 아니네요. 면접 떨어지기라도 하면 물리적 하트 어택이 날아올지도.
하트P를 동화에 빗댄 포지션은 '신데렐라 이야기의 광팬' 입니다.
다음은 하트P의 프로필 입니다.
하트P
출신지 : 불명
나이 : 20세
신장 : 153cm
전직 : 성녀
특기 : 기획 짜기
좋아하는 것 : 아이돌, (종류에 상관없이) 공연 관람
싫어하는 것 : 없음
특이사항 : 아이돌 교단을 세우려는 중
아이돌보다 나이도 적고 신장도 작은 독특한 프로듀서가 나왔네요.
슈가 하트가 어른으로서 잘 잡아줘야겠습니다.
2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클라리스 씨와의 대화가 기대되네요
그래도 나중에 클라리스 씨가 하트P에게 스카우트 되는 전개를 생각 중이긴 합니다.
봄P "우으으... 귀찮아..." 뭉그적
하트P "저기... 힘든일이 있으시면 제가 들어 드릴까요?" 싱긋
봄P "너 뭐야... 신경 끄고 갈 길이나 가셔..." 뭉그적
하트P "당신같은 사람을 보면 도와주고 싶어서요"
봄P "꺼지라니까..." 찌릿
유우키 "앗! 프로듀서! 모르는 사람한태 뭐하시는 거에요!"
요시노 "그대 오랜만에 고동소리가 듣고 싶사온지?" 스윽
봄P "그만둬... 쳇! 댁도 그런 성격이면 힘들겠군..." 뭉그적
유우키 "프로듀서! 요시노씨 따라가욧!"
요시노 "이오니"
하트P '저의 호의를 이렇게 매몰차게 거절하시다니... 더욱 돕고 싶어젔어요!'
하트P "포기하지 않을거라고요!"
@봄 선배랑 하트P랑 엮였으면 좋겠어요!!! 유우키의 라이벌이 되었으면...
봄P "윽... 귀찮은 게 늘었어... 제발 꺼져..."
하트P "여전히 쌀쌀 맞네~ 오랜만에 안아보자!"
봄P "그냥 꺼져..." 짜증
유우키 "프로듀서?" <●><●>
두 개 다 있으면 더 강해지긴 하지만, 아이돌 프로듀스 하는데 그런 게 필요하겠습니까.
봄P "요시노 그 녀석이 없다고 해도 1,2시간이나 걸리는 작업은 사양인데."
유우키 "이, 이번엔 괜찮아요! 프로듀서의 옷을 고르는거니까요! 그렇게 안 지루할거에요!"
봄P "......이번 한 번만 믿어본다."
유우키 "와아~자, 그럼 어서 가요!"
유우키 '이제 됐어. 여기서부터는 나와 프로듀서 데이트야.'
유우키 '요시노씨에게도 다른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프로듀서와 나만의 시간.'
유우키 '일부러 프로듀서를 자의적으로 돌아가게 만들어서 좀 그렇긴 했지만, 어쩔 수 없었어. 프로듀서와 단 둘만의 시간을 위해서'
유우키 '이 데이트가 끝나면 나만 알고있는 프로듀서가 생기는 거야. 다른 누구도 모르는, 나만 독점할 수 있는 프로듀서가.'
유우키 '요시노씨에게도, 하트P씨에게도 안 뺏기는, 오직 나만의 프로듀서가'<●> <●>
@하트P가 봄P의 페어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부터, 천안을 뺏긴 소녀가 아닐까 싶었지만, 마음을 들여다 본 순간 확신했습니다. 면접으로 들어가는 신입 프로듀서로 나올 거란 생각은 못했지만요.
라는 가벼운 느낌이었는데 프로필에 특이사항이...
봄P랑 너무 대척점이잖... 힘내세요 사토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