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P, 스페이드P) 각자 담당 프로듀서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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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3, 2017 17:02에 작성됨.

사계절P

봄P

여름P

가을P

겨울P

 

스페이드P

 

(링크와 이어짐)

 

 

1) 담당 프로듀서의 단점을 말해보는 시간

 

안즈 "다들 알겠지만 안즈의 프로듀서는 안즈를 가만두지 않아."

안즈 "심지어 휴일에도. 집이 옆집이라 편히 쉬고 싶어도 쉴 수가 없다니까."

안즈 "누가 안즈 좀 구해줬으면 좋겠어."

 

아스카 "알고 있지. 가을P는 터무니 없는 워커홀릭이니까." ← 전 담당

아냐 "우리 프로듀서도, 일 많이 해요."

 

아냐 "계속 숨기려고 하지만, 힘들어 하는 게 보여요."

아냐 "휴일에도 늦게까지 일만 하고. 늦은 시간에 밥 먹고......"

아냐 "얼마 전에, 소파에서 자는 것도 봤어요."

 

안즈 "그건 단점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 않아? 우리 프로듀서 만큼 심각한 것도 아니고."

안즈 "근데 이거, 단점을 말하라고 해도, 그런 거 못 하는 멤버만 모였네." 힐끔

 

아이코 "네? 저 말인가요?"

안즈 "응. 아이코가 압도적이지."

아이코 "그렇죠. 프로듀서 씨, 좋은 점 밖에 없는 분이시니까요."

 

아스카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이코 뿐이라고 생각되지만.'

안즈 '수많은 장점을 성격이라는 단점이 먹어치우고 있지.'

 

아이코 "아, 그래도 최근에는 조금 부담스럽다는 느낌이 들어요."

아이코 "프로듀서 씨는 무슨 일을 해도 좀 크게 벌이신달까. 그럴 만한 능력은 있으시지만."

아이코 "그리고 또...... 이건 아냐도 같은 생각일 거라고 보는데요."

 

아냐 "여름P, 우리 프로듀서랑 사이 안 좋아요......"

아이코 "네. 두 분 다 만나기만 하면 싸우니까......"

 

안즈 "그나마 중간에서 우리 프로듀서 말리니까 다행이지. 자, 그럼 다음은 유우키."

유우키 "네, 넷? 저요?"

안즈 "유우키가 제일 많을 것 같은데."

유우키 "아하하. 역시 보기에는 그렇죠......"

 

유우키 "그래도 저희 프로듀서는 최근에 많이 나아졌어요."

유우키 "눈 희번득 뜨고 괴성 지르며 쫓아오지도 않고, 천장에 매달리거나 제 다리를 무는 일도 줄었거든요."

 

안즈 "그거 좋은 거야?"

유우키 "어? 나아지고 있다는 증거니까요."

아스카 "애초에 그런 행동 자체를 하지 않는 게 보통 사람이지."

유우키 "그, 그렇긴 하지만......"

안즈 "아스카는 어때? 새로 바뀐 프로듀서, 엄청 괴짜라던데?"

아냐 "우리 프로듀서의 친구, 어떤가요?"

아스카 "나 말인가. 흠."

 

아스카 "얼마 전 회사에 오다가, 역앞 홈리스 무리에 섞인 프로듀서를 봤어."

 

일동 "............"

 

아스카 "정말 완벽히 동화해 있어서 못 알아볼 뻔 했지. 알아본 뒤에는 아는 척 하기 싫었고."

아스카 "무료 급식소 앞에 줄 서기 전에 얼른 데리고 나왔어."

 

일동 "............"

 

아스카 "그런데 다음 순간 전광판에 나오는 765 프로 타카츠키 야요이를 봐버렸지."

아스카 "곧 바로 키라메키라리를 추기 시작하는데, 노래며 춤이며 상큼한 표정까지 완벽하게 따라하더군."

아스카 "사람들이 촬영하는데도 아랑곳 않고 말이야. 말리느라 정말 진땀 뺐어."

아스카 "정말이지. 인생 최악의 경험이었는데, 이젠 슬슬 익숙해져가."

아스카 "제 정신 차리게 만드는 노하우를 익혔다고."

 

안즈 "야. 네가 짱 먹어라."

 

 

 

 

 

 

 

 

 

 

팩트 : 쟤들 중에서 유우키와 아스카가 제일 어리다.

 

뒤늦게 생각난 건데, 저 이거 계속 쓰다가 단발에 붙임머리를 한 조직 니노미야에게 제거 당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어느 날 갑자기 제가 사라진다면 그들을 의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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