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전 평가 자체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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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17, 2018 13:22에 작성됨.

글을 읽을 때 다른 건 생각하지 않고 작품에 대해서만 머리가 가득 차고, 완전히 빠져서 읽어버리기 때문에... 다소의 문제가 있더라도 자신의 생각으로 메우면서 넘어가버립니다.

이게 정말 문제인게... 자신의 글의 문제를 자신이 생각만으로 메우면서 보다보니 퇴고를 하려 해도 제대로 뭐가 문제인지를 모르고 있습니다. 어떻게 진행되고 감정은 뭐고 하는 걸 자기 글이라면 잘 알고 있으니 더더욱...

글의 의도나 거기서 숨긴 서술트릭이나 그런 건 찾을 수 있는데 객관화를 못하니...

글을 쓸 때도 감정에 실려서 쓰고 읽을 때도 감정에 담겨서 읽으니...

밑에서 다른 작가님께 간 피드백이 전부 저한테도 오더라구요... 부메랑을 넘어선 무언가...


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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