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아래 몇몇 분들의 이야기들을 보고 생각해본 결과...결정했습니다.
댓글: 14 / 조회: 812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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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5, 2018 17:50에 작성됨.
음악: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 - Fortunate Son
...네, B@CK TO THE FUTURE 시리즈를 쓰고 있었던 C. 매드맨입니다.
간만에 제대로 글 쓸 짬이 나서 들어왔건만, 아래의 글들을 보고 다시 한번 느낀게...저는 아예 글 안쓰는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실력도 안 좋은데 무리하게 장편으로 늘려쓰고, 퀄리티도 그리 좋지 못하게 만든 저 자신은 그냥 창작 글판에서 물러나는게 나은 선택이겠죠...써보면서 필력의 한계도 느꼈으니 말입니다...
아무튼 그에 따라, 기존 창작 글판에 썼던 글들은 다 지웠습니다. 그동안 제 작품이라 보기에 모자란 물건을 봐주셨던 분들께는 죄송하고, 또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전 이만 물러납니다...
1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을 좀 미루다 너무 늦어버렸지만요)
걱정 마렴... 설령 작가님이 너를 버린다 하더라도 난 널 지우지 않아.
내 컴퓨터 속에 고이 품어서 몇번이고몇번이고몇번이고몇번이고몇번이고몇번이고몇번이고 볼 테니까... 응?♡
확실히 자신의 한계가 명백히 보인다면 창작 활동이 힘들겠죠. 저도 그래서 현재까지 창작 활동을 재개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힘든 순간에 서로 돕고 살아가잖아요?
솔직히 말해서 작가님의 작품을 한 번도 읽은 적 없는데, 만약 창작 활동을 재개하실 거라면 몇 번이고 읽어보겠습니다.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제 나름의 고찰도 올려보죠.
무언가에 좌절했을 때 사람은 이 둘 중 하나를 따르게 됩니다. 깔끔하게 물러나거나, 단단히 준비해서 돌아오거나. 어느 쪽을 선택하든 타인이 그 선택을 뭐라 할 순 없죠. 그러니 한번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세요.
일단 기다리겠습니다.
같은 동네 사람끼리... 서로 돕고 살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