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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잉 감상.

댓글: 12 / 조회: 2355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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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4, 2014 22:01에 작성됨.

 

 

먼저 , 글을 작성하기전 다른 분들의 기분이 혹시나 나빠지실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이마스 접한지도 몇달안됬고 신데마스는 이번에 뷰잉으로 알게된 늅입니다.

 

뷰잉의 내용은 다른분들이 소감을 많이 해주셨으니 뷰잉 자체에 대한 소감을 쓰겠습니다.

 

처음엔 아이마스 콘서트한다고 기사가 떳길래 뭔가해서 봤더니

 

극장판인가..해서 봤더니 극장판도 아니요,

 

애니를 틀어주나해서 봤지만 애니도아니요,

 

아이마스 본가도 아닌

 

신데마스...데레마스 라이브 뷰잉이란걸 한다길래

 

이런 행사도 있다는게 놀랍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엔 호기심에 구입할까 말까하다가, 구입 시기를 놓쳐서 급히 중고(?) 구매를 하게되고

 

원랜 못갈뻔했던지라 포기하고 노래는 거의 하나도 모르고 갔습니다.아는거라곤 원포올에 나온 애들 몇가지뿐.

 

 

 

 

 

전 그냥 가서 영상보고 오는건줄알았습니다.

 

진짜로요.

 

트와일라잇 스카이 콜이런거도 그냥 앉아서 들고있는줄알았습니다.

 

진짜 그냥 설명보니

 

*관객들이 소리를 지르거나 일어설 수도있습니다.*

 

라는건 극소수를 말하는건 줄 알았어요.

 

 

근데 자리에 앉으니 생각보다 훨씬 본격적인데다가 사람들은 작정하고 장비(?)들을 챙겨온 모습을 보니

 

솔직히 저같은 뉴비들은 기세에 눌릴 수 밖에 없더라구요

 

물론 다들 신났지만 전 정말 그런행사인줄 모르고 갔기에..

 

다른분들처럼 일어나서 콜을 외치거나 노래를 부르기 쉽지 않았습니다.

 

앉아있는 분들이 많았다고 타사이트 소감문에서 많이 봤습니다.

 

제가 있는 열은 따로 언급까지 된적있더군요.앉아있다고 ㅎㅎ

 

 

 

솔직히 뷰잉이라는 문화는 한국에서 아직 익숙치 않은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뷰잉을 몇번 한적도 없는걸로 알고있고, 뷰잉에 대한 정보를 자체적으로 얻기가 힘들었기에 더욱..

 

시작과 동시에  일어나 모두가 한마음으로 콜을 외친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앉아서 보고싶고 그냥 신데마스,성우분들이 좋아서

그냥 보기만 하러온 사람들도 있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냥 조용히 신데마스 성우들의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편하게 보고싶었던 분도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거가지고 저쪽사람들은 앉아있네 저사람들은 별로 관심없네 이런 이야기하는건 조금 섭섭하게 느껴집니다.

 

라이트한 팬들도 챙길 수 있는 팬 여러분이 되면 더욱 좋을것같습니다. 

 

저는 타 게시판에서 본 글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게

 

'P들은 각각 P 나름대로 아끼는 방법이 있는거니까 그걸로 뭐라고 하면 안된다.'

 

라는 문구를 보고 참 마음에 들더군요.

 

아직 한국에 자리잡지 않은 뷰잉 문화가 좀 더 보편화되고 

 

사람들 인식에도 뷰잉이란 어떤것인가, 뷰잉은 어떤 문화인가에 대해 좀 더 알려지게 되어

 

더욱 많은 상영관과 많은 팬들을 유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 마지막 끝나고 쓰레기 자체수거며 사람들 인원정리를 자체적으로 하는 걸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오히려 단결이 잘되고 한마음이 되어있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더욱 좋은 모습을 많이 보게 된것같습니다.

 

 

* 저도 아이마스 정말 좋아하고 이번 기회로 신데마스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절대 까는 아닙니다.

* 다음 뷰잉이 생기면 물론 또 갑니다. 그땐 킹블레이드 챙겨갈겁니다. 너무 콜을 몰랐던게 한이되기도하고, 적응 못해서 앉아있느라 보낸 시간도 지금 생각하면 너무아깝네요. 아는사람이라도 있었으면 좀 더 좋았을텐데.

* 제가 아직 이런 애니메이션 팬문화에 대해 잘모릅니다. 하지만 정말 관심을 많이 가지고있으며, 좀 더 많은 사람에게 다가가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에 작성한 글입니다.

*절대 저격글은 아닙니다. 타 사이트, 각종 트위터, 그리고 다녀온 느낌을 바탕으로 종합해서 쓴글입니다.

*저도 중반부턴 참을 수 없어 일어나서 콜을했습니다. 근데 제 양옆은 앉아있으니 좀 뻘줌하긴 하더라구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아이마스,신데마스를 아끼는 마음은 진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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