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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스타샤에 대한 짧은 글

댓글: 11 / 조회: 4310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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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28, 2015 18:03에 작성됨.

*이 글은 추측에 기반한 독자연구를 담고 있습니다.따라서 이 내용은 사실이 아닐 수 있으며,단지 캐릭터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수단으로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신데마스를 보고 눈을 뜨니 여기고,아나스타샤한테 두번 치이니 좀 살맛이 나는 필잡니다.이제 전 못빠져나올겁니다 헤헤.

 

그런데 얼마전에 문득'최애캐에 대해 알아보자!'란 심정으로 온갖 장르별로 포진해 있는 제 최캐들을 조사하던 도중에 나온 토막글입니다.

 

우선 대상은 마더 로씨야와 일본의 하프 아이돌인 아나스타샤입니다.

프로필은 모두 아시리라 믿고,제가 오늘 적는 건 바로 아나스타샤의 언어 습관입니다.아나스타샤는 말할 때 러시아어로 말했다가 일본어로 정정하여 말하고 있습니다.처음엔 별로 신경쓰지 않고 그냥 외국에 있어서 그런가보다~하고 넘겼는데 흥미로운 자료가 나오더군요.

 

우선 인간은 언어를 받아들일때 '모국어'와 '외국어'로 구분합니다.그런데 언제부터 이를 나누느냐?바로 10~12살 때.유아기의 뇌에서 2차성징을 준비하는 뇌로 바뀌는 시기죠.이 이후로 언어를 배운다면 그것은 '외국어'

로 받아들여지게 됩니다.

 

자.여기서 아나스타샤는 10살때까지 러시아에서 살았다고 했습니다.그게 설령 만 나이라고 가정해도 11~12살.딱 이 시기입니다.그리고 여기서 아나스타샤는 또 말합니다.

'파파가 러시아,마마가 일본인 하프.하지만 안은 일본에 가까워요~'

...과연 그럴까요?

동물에게 있어서는 유년기란 평생을 좌우하는 때입니다.사냥법을 배우고,적자생존의 법칙을 깨달으며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배웁니다.하물며 사람이라 해도 하등 다를바 없죠.10년을 러시아에서 보냈습니다.하지만 역시 이걸론 약하죠.처음으로 돌아가 러시아어-일본어 순으로 정정해 말하는 습관-다시 말해 러시아어가 먼저 나온다는 겁니다.사람은 한 언어로만 '생각'하지 다중언어구사자라도 생각만큼은 동일한 언어로 합니다.그리고 사람은 생각한 대로 말하죠.변환 과정이 있더라도요.

 

'아나스타샤는 생각을 러시아어로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것으로 보아 아나스타샤가 말한 '일본인에 가깝다'는 자기 자신을 자각하지 못했거나,'일본 생활에 적응했다'라는 뜻,혹은 립서비스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설정 상 모순이 벌어지게 되거든요.또한 일본은 프랑스만큼은 아니더라도 외국인이라 한들 일본어를 배워야 한다란 인식이 있는 만큼 혼혈인 아나스타샤가 받을 사회적 압박도 있겠죠.정상참작의 여지는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아나스타샤는 본인이 일본인이라고 생각한다 말하나 몸은 그렇지 않다는 이 실로 어긋난 모순이 나옵니다.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여러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도 가진 문제.정체성 혼란입니다.결코 가볍게 다루어질 것은 아니죠.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신데마스 2쿨.심장 쫄깃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CP도 타케P도 화이팅!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상당수는 사실에 기초한 것입니다.

댓글 환영합니다.여러 사람들과 교류는 좋거든요.

 

 

[이 게시물은 시압님에 의해 2016-01-01 16:32:30 창작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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