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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마음으로 갔다가, 푹 빠져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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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1, 2014 13:51에 작성됨.

 

 

라이브 준비에 앞서 준비물 챙긴다고 며칠전부터 부랴부랴 주문하고, 노래도 한 번씩정도는 들어보고

콜강의 한다해서 보기는 했지만, 너무 스포당하는건 아닌가 싶어서 콜도 적당히만 봤습니다.

그런데 복습을 안한 나머지 현장에 도착할 무렵엔 슬슬 두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설마 나만 모르나 하고..

물론 그 전에 회장이 너무 컸던 나머지 메가박스를 찾지 못해 윗층에서 계속 헤매기만 하다 직원의 안내에

겨우겨우 도착했습니다. 아즈사씨 접신한 느낌이었어요 엉엉

 

 

도착하자마자 바로 시작하면서 미칠듯한 탈의와 형광봉 준비에 돌입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을 함께했습니다!

 

 

제가 조금 늦게온건진 모르겠지만, 형광봉이 컵받침에 있더라구요.

정신없던 나머지 트와일라잇 스카이때 써야할껄 미리 꺾어버려서 아이커뮤분들이랑 ‘왘ㅋㅋㅋㅋ’이러고

"(다행히 트와일라잇까지 버텨준 형광봉 고마워..)" 라고 마음속으로 남겨두었습니다.

 

 

여담이지만, 킹블 공구 정말 꼭 사야됬단걸 느꼈던게 제가 컬러풀하게 많이 안 사고 양으로 승부했던지라

초록색이나 흰색 나왔을 때 같이 흔들 수가 없었던 슬픔을 아직 잊지 못합니다.. 분명 많이 사와서 끝까지는 흔들었지만

색의 다양성엔 패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담으로 킹블 쓰시는 분들 색변환 정말 빨리하시는게 컨트롤이 좋으셨던;

 

 

 

곡 하나하나 들어본정도기만, 혹은 들어본적 없기에 신박함 반 아는것에 대한 벅참 반으로 즐겼습니다!

콜은 A열을 참조하려 했는데, 가끔 스크린에 비추는 밑의 관객석의 콜을 따라하면 박자가 맞기에

목 불편함도 없었고 무엇보다도 제가 G열왼쪽이었는데 제 바로 뒤인 H열분들.. 콜에 통달하신 분이신지

선창도 미리미리 해주셔서 콜 하는데 지장이 거의 없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칠즈음에 한 번씩 끊어주는 성우분들 토크로 숨도 한 번 돌려주고, 깨알 개그에 웃어주고

프리토킹중에 돌발성 애드립에 터져서 서로 당황하며 웃는 성우분들 무척 귀여웠습니다. 하아 깨물어주고 싶다..

 

그리고 성우에 대해 조금 언급해보자면, 실력도 실력이고 얼굴을 되게 신경써서 뽑았다는 느낌이 컸습니다!

타다 리이나 성우 나와서 다들 서 있을때 진짜 키라던가, 비율이 톱모델급인게; 어디에 세워놔도 빛났습니다.

 

 

(제 생각에만) 하이라이트인, 코바야카와 사에의 성우분 진짜.. 노래하면서 우산 돌릴때 진짜 반해버렸습니다.

얼마나 매력적이던지 우산 돌아가면서 저도 빨려가는 듯한 느낌, 아직도 충격이 가시질 않습니다!

한참 노래끝날때 어떤 여성분이 " 와 진짜 예쁘다!!! " 하는데 사방에서 " 여신이다! 사귀자! " 하는데

저도 그 사자후의 반열에 끼어보고자 했지만 용기가 먼지만해서 끼질 못했습니다. 크흡

 

그 외 신나는 지옥의 4연메인곡 러쉬에 지침에도 불구하고 일어나서 열심히 콜 했던것도

앵콜 연타로 인한 3연 엔딩곡도, 신데마스 애니 PV시작할 때 게임에서 나오는 프로젝트 아이마스 마크의 벅참도

끝날때 나오는 " 여러분 많이 기대해주세요 " 라고 한글로 나와 감동에 벅찼던 감정 잊지 못 할 경험들이었습니다!

 

아쉬웠던건 뒷풀이 못 간점과 명함이 없어 못 드린게 아쉽네요.

 

다음 한국이벤트나, 10th라이브때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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