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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 CM 후기

댓글: 6 / 조회: 2663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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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07, 2019 03:39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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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D가 도착해서 뒤늦게 들어본 노노의 CM...

이제서야 들어봤는데......

우선은 짧게 한 줄 요약하고 쭉 말하도록 하죠.

한 줄로 말하자면...


이건 모든 인류가 반드시 들어야 하는 곡입니다.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로. 이 빛나는 너무 좋은 이 노노의 CM, 너무나 노노다운 CM을 저만 들을 수가 없어요 ㅠㅠㅠㅜㅜ

하다못해 노노P만이라도 반드시 꼭 모두 들어야하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ㅠㅠㅠ 노노 너무 좋아...



이제 하나 하나 넋두리를 풀어가면... 

우선, 이 곡은 노노의 마음이 너무 잘 담겨있어요.

노노의 심정이, 너무나 노노다운 모습으로, 아주 노노답게 곡에 녹아들어가있는 느낌.

1절은 이미 데모로 들었지만, 2절은 1절이랑 비할 바가 못됩니다. 그 정도 퀄리티가 아니예요. 최소 2배 이상의 가치가 있는 곡. 너무 뛰어나요. 진짜. 진짜로 너무. 이건 진짜 모든 노노P가, 아니 솔직히 모든 인류가 들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치만 우선 노노P 분들이라면 꼭 반드시 모두 들어야 할 곡입니다 어흑


1절에서도 기미가 느껴지긴 했지만, 2절로 오면서는 1절이랑은 비교도 안되게 "당신"을 그리워하고 찾는 마음이 너무 잘 느껴져요.

그 증거가, 2절에서는 들어가자마자 넋두리식으로 숲에서의 안 좋았던 일에 대해서 먼저 말한다는 점. 

도시에서 숲으로 빠져나왔고, 여전히 도시보단 숲이 좋다지만,

그렇지만 결국 도시나 숲이나 힘든 건 힘든 것이라고 말하면서

도시에서 "당신"에게 받았던 그 모든 도움과 은혜를 떠올리면서,

정말 도시라든가 숲이라든가 하는 "장소"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 있든지 도와주었던 "당신"을 그리워하고 찾는 그 마음이 너무나 잘 녹아들어가 있어요 ㅠㅠㅠ


그렇게 말하면서 음악이 점점 고조되어 올라가는 때에 "다카라, 엣토, 소노..." 하면서 말하는 건 음이 올라가며 흐려지는 듯한 배경음과 상반되게 분명하게 한 마디씩 꽂히고 있어서 마치 영상물로 따지면 화면이 새하얗게 페이드 되는 와중에 노노가 카메라로 한 걸음씩 조심스레, 처음에는 눈을 못 마주치다가도 "엣토" 하면서 고개를 앞으로 살짝 돌리고 "소노..."하면서 조금씩 고개를 들어서 카메라를 마주보아 가고 그러면서 화면은 이윽고 완전히 하얗게 페이드 되어버리는 게 너무 선명하게 눈에 보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노노 ㅠㅠㅠㅠ.

그러면서 이어지는 가사에서는 마치 그저 놀러와주세요, 라는 식으로 말을 하고 있지만,

정말로, 간적하게, 꼭 꼭 찾아와주기를 바라는 그 마음 하나하나가 모든 목소리 하나 하나에,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너무 선명하게 묻어있어요 ㅠㅠㅠㅠ

말로는 그냥 좋은 곳이라 보여주고 싶어서라지만 이게 어떻게 그런 수준이야 목소리에서 다 느껴지는데 ㅠㅠㅠㅠㅠㅠㅠ

너무나 애타게, 그리워서, "당신"을 찾아 부르는 게 이렇게 선명히 들리는데 ㅠㅠㅠㅠㅠ

이걸 듣고 대체 누가 안 찾아갈 수 있다고 강제잖아 완전 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는 마지막에는 마지막까지 읽어줘서 고맙다고 하지만...

이건 아무리 봐도 편지에 대한 고마움이 아니라 이건... 이건.....


어흐흐흐흑... 노노 너무 좋아요. 노노 CM 너무 명작이야

노노P를 하게 된 후로 2년 반이던가요... 이건... 그만한 가치가 차고 넘칩니다.

아니 가치를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프라이스리스라는 말이 있듯이, 이 곡이 그런 곡입니다.

노노P라면 반드시 들어야해요 어떻게든 반드시.

이 노래는 듣지 않으면 안돼 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

듣는 내내 행복감이 넘쳐흐르다못해 오히려 지나치게 행복해서 온 몸이 지칠 정도로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

노노 조아 ㅠㅠㅠ 영원해라 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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