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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후방)유키미와 코우메가 키스를 하는 그림을 보았습니다.

댓글: 2 / 조회: 2032 / 추천: 2



본문 - 02-05, 2018 19:09에 작성됨.

후방주의!! 이 그림은 야하지 않지만 누군가에게 들킨다면 사회적으로 회복하기 힘든 처지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かまた님이 그리신 유키미와 코우메가 키스하는 그림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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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면 픽시브로 이동합니다.

사실 유키미와 코우메의 커플링이란, 연소조끼리의 커플링이란 꽤 마이너합니다. 비트슈터는 공식에서 밀어주니 그렇다 치더라도요. 그렇기에 저도 커플링에 큰 관심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그림은... 아름답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청초가련했던 유키미가 어떻게 코우메와의 사랑에 눈을 떠 버렸을지... 라든가, 일정을 마친 후 아무도 없는 사무실로 유키미를 불러들여 조심히 고개를 빼꼼 내밀고 방 안을 둘러보는 유키미를 잡아끌고 하트눈으로 유키미를 깨물어주고 싶다는 듯 바라보는 코우메, 그러면서 가까워지는 입술을 의식하지만 거부하지 않는 유키미라든가, 프로듀서가 뭔가 눈치채려 할 때 보란듯이 나서서 부끄러워하는 유키미에게 프로듀서 앞에서 진하게 딥키스를 나누는 코우메라든가... 망상이 끝이 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그리고 상상력... 상체 아래는 그려지지 않았죠... 코우메의 손은 유키미의 어깨를 살포시 짚고 있습니다. 유키미는... 팔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자세는 또 어떨까요. 서서? 앉은 상태에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마냥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니까요. 피요.


이건 개인적인 평이지만, 그림체가 정말로 좋습니다... 특히 나잇대의 묘사 말이죠. 마냥 순진한 꼬맹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평범한 사춘기 여성도 아닌 그 경계선에서 차차히 어른의 계단을 밟아 올라가는 미성숙한 소녀의 모습을 정말 잘 묘사했다고 봅니다. 절대 제가 로리콘이라서 그런 게 아닙니다. 진짭니다. 

그리고 부각되지 않지만 입술도 확실히 시선을 끕니다. 립글로즈라도 발랐을까요. 핑크핑크한 속살이 마치 만지면 푸딩처럼 사르르 녹을 듯 가련하고 얄쌍한... 영글지 않은 사랑스러운 입술입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어떤 맛일지, 너무나 맛보고 싶습니다...


눈을 감고 서로의 냄새, 온기, 하나로 섞여가는 감각에 둘은 얼마나 자극적인 쾌락에 젖어들어갔을까요. 타인이 보기에도 행복감이 여기까지 전해져 오는 듯 합니다. 이걸 남자의 해피타임이라고 하나 봅니다. 사랑스럽습니다. 


유키미와 코우메는 마이너한 연소조 커플링 중에서는 사실 적잖이 보이는 커플링이긴 합니다. 어디서 접점이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하게도 이끌리게 되는 매력이 있지요. 특히 이 그림은... 제게 생전 와 본 적도 없는 리뷰판에서 아 이건 리뷰각이다 싶을 정도로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 단 한 장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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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면 픽시브로 이동합니다.

하지만 여기 한 장이 더 있습니다. 치킨을 두 배 맛있게 먹는 법이 뭘까요? 정답은 두 번 먹는 것입니다. 


after입니다. 서로의 입이 떨어져 있습니다. 농후한 아밀라아제가 서로의 혀 사이에 다리를 놓아 준 모습이 보입니다. 흘러내리는 침을 보니 저까지 침이 고입니다. 두 소녀로 만든 성수... 이것은 굉장히 귀하네요. 

이 그림에서 최고의 매력포인트가 뭘까요. 침? 입술? 꼬맹이들 주제에 농후한 눈빛? 전 무엇도 아니고, 바로 애굣살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애굣살도 눈빛을 구성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만, 그건 넘어가죠. 애굣살, 포동포동하지 않나요? 올망올망한 눈망울에 포동포동한 애굣살이 아련미 가득한 애절한 눈빛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아... 얼마나 요망한지... 어쩜 이렇게까지 감정이 전해져 오는 표정을 지어낼 수 있을까요. 눈을 떼지 못하겠습니다. 호빵맨 뺨치는 포동포동함, 백자같은 피부... 헤어나올 수 없는 요마의 늪에 저도 모르게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그림만 쳐다보며 시간 가는 줄 모르겠네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스러운 유키미... 어떤 야생의 남정네들이 남친이라고 나타난다면 더블 배럴 샷건을 미간에 꽃아버리겠지만 요로코롬 귀엽고 요망한 코우메가 며느리로 들어온다면 결혼식장부터 찾아볼지도 모르겠습니다. 


유키미와 코우메의 결혼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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