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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마스를 보내며 - 1

댓글: 1 / 조회: 2876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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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27, 2017 15:15에 작성됨.

사실 내년에 서비스종료한 뒤에 천천히 써볼까 했지만...

 

처음에 밀리언 라이브를 어떻게 알았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13년도 2월 28일에 시작한걸 보면 꽤 일찍 시작한편인데...

그저 '아이마스 소셜게임이 또 나온대?' -> '신데마스랑 다른건가?' -> '여기는 올스타즈도 메인으로 나오네?'

라는 정도로 시작했습니다.


확밀아를 했었기 때문에 소셜게임 특유의 유사게임성(...)에 대해서 큰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초기에 저는 무과금 즐겜러였습니다. 이벤트 상위보상을 딴다거나, 가챠를 천정까지 지른다던가 하는건 먼나라이야기였죠.

 

3번째 이벤트 - 봄의 야외음악 페스티벌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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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보상이 타카네라 나름 달려볼까 하다가 보더를 보고 바로 포기, 2천위를 노렸지만 그것도 실패했죠.

이때 페이팔을 알았더라면....

 

그리고 5월달. 첫 월초가샤가 나왔을 때,

(가샤시스템은 이후로도 계속 바뀌면서 정립되갔지만, 월초에 속성별로 각성SR한장씩+@가 나오고, 시작전에 예고하면서 무료가샤티켓 세장을 주는 월초가샤 시스템은 이때 시작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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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였습니다.

깔끔하게 치였습니다.

그리고 둘의 대사라던가 관련 정보를 찾아보면서 둘의 팬이 되었습니다.


토모카 - 팬보고 돼지새끼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 -> (Maria Trap 들은 뒤) 부히부히~ぶひぶひひ~♪ (^∞^)

나오 - http://www.nicovideo.jp/watch/sm22868087https://www.youtube.com/watch?v=OeAwImcfa7k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같은 영상입니다.)

 


6번째 이벤트 765레이서 그랑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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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크게 신경쓰진 않았지만.... 생각해보면 이때부터 사요코를 밀리의 색기담당이라고 생각한거같네요.

이후 골프대회 - 비옷패션쇼를 지나면서 확신하게 됩니다.

 

13년도 장마가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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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페이팔의 존재를 알고 처음으로 과금을 시작했습니다.

10연차 한번 돌려서 스바루를 얻고 접었죠.

 

 

그리고 8월달, 담력시험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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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제 안에서 뭔가가 끊어졌습니다.

덱 짜는 요령도 모르고, 캔디도 모아두지 않은 상태에서 랭크인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미친짓이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후 이벤트들에서 무과금 즐겜러답게 아이템을 그때그때 탕진하면서 덱짜는 요령을 익혔습니다.

 

 

LTP감상

설정상으로는 LTP에서의 공연이 시어터조의 데뷔 무대가 되죠.(드라마파트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모든 노래에 대해 감상을 쓰는건 어렵고, 인상이 강하게 남은 노래만 몇개

Maria Trap - 부히부히~ぶひぶひひ~♪ (^∞^)

Rebellion - 진실의 빨강!

FIND YOUR WIND! - 노래 잘한다........ 댄스속성 맞음?

嘆きのFRACTION - 아즈사? 치아킹?

ココロ☆エクササイズ - 복근 배근 흉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恋花 - 타카네 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

ビギナーズ☆ストライク - 스바루... 아가씨 캐릭터였구나......

dear... - 밀리에서 제일 귀여운 바바 코노미(24)

微笑んだから、気づいたんだ。 - 아미!?!?!?!?!?

 

 

그리고 13년도 말에 페스보상관련해서 대격변이 있었죠.

이전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페스 개최자에게 캔디 1개였던게 소모BP에 맞춰서 쿠지권(->캔디)을 주는 형식으로요.

이전에 캔디모으기가 어땠는지는 잘 모릅니다만, 바뀌면서 캔디모으기가 엄청나게 편해졌죠.

무과금~중소과금러인 제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편해진거고, 이후 즐겜러에서 빡겜러가 되면서(...) 랭커생활이 가능해진거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이것부터 잘못된 패치였단 생각도 드네요.

(캔디수급이 엄청나니까 과금할 필요가 없다->돈이 안벌린다, 아이템 수급을 줄이면 유저의 반발이 크다, 등등)

 

시스템적으로 운영을 까는건 나중에 하고...

 

어찌됬건 이렇게 바뀌면서 '캔디를 모으면 나도 랭크인을 할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고

캔디를 열심히 모아서 처음으로 제대로 도전해본 이벤트가 그레이트 아이돌 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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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랭크인을 시작하고, 이후 군대간 동료의 계정을 빌려 부계정삼아 랭커 라이프를 시작하게 됩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이후 이벤트관련한 이야기는 랭크인 했다, 폭사했다, 쉬었다 의 반복이니 생략합니다.)

 

 

그리고 14년도 6월부터 그리마스에서는 처음으로 시즌/스토리가 시작되는 플라티나스타라이브 편(이하 PSL편)이 시작됩니다.


스토리에 대해 불만이 전혀 없는건 아니지만(특히 BIRTH편. 유키마코의, 유키마코에 의한, 유키마코만를 위한 스토리라고 생각해서 꽤 맘에 안듭니다.)

뭐가됬건 처음으로 스토리다운 스토리가 생긴건 좋게 생각합니다.

이때 만들어진 유닛 열개는 챠링마스에도 나오고, 밀리시타까지 이어지면서 오래 가고 있고요.

개인적으로 스토리가 맘에 드는 유닛은 시즌1의 두 유닛(레전드데이즈, 오토메스톰), 시즌3의 두 유닛(리코타, 버닝걸즈), 믹스너츠. 다섯개입니다. 멤버 전원이 스토리상 확실한 역할을 가지고 있다는거에 큰 점수를 줍니다.

 

 

LTH감상

스토리적인 부분(드라마파트)는 전부 PSL의 스토리로 넘기고, 노래만 들어있죠.

이번에도 기억에 강하게 남은 곡을 몇개

Believe my change! - 이때부터 츠바사P로서의 내가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In The Name Of。 ...LOVE? - 미즈키 귀여워요. 미즈키.

未来飛行 - 사실 미라이의 첫 노래(멋진 기적)이 제 취향에는 별로였는데 이번껀 제대로 꽂혔죠...

サマ☆トリ ~Summer trip~ - 역시 노래 잘한다...... 레이카는 노래만 듣고 P가 된 이후, 캐릭터를 알면서 더 빠지게 됬죠.

プラリネ - 유성군때는 평범하게 잘한다. 정도였는데 이번엔 뭔가 꽂히는게 있었습니다.

Just be myself!! - 치하야가!!!! 치하야가!!!!!!! ㅠㅠㅠㅠㅠㅠㅠㅠ

Impervious Resolution - 이 노래가 공개될때쯤 유키호의 이 카드가 나왔었죠...

鳥籠スクリプチュア - 모든것은 기사단을 위해!

addicted - 타카네 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

 

 

그리고 시간은 흘러 15년도

PSL편이 끝나고 전국 캐러밴 편이 시작됬습니다.

765프로가 일본 전국을 돌면서 영업, 라이브를 한다는 설정이지만

PSL처럼 진지한 것은 아니고, 일상물에 가까운 스토리죠.

 

PSL때 진지한 스토리를 했으니 쉬어가는것도 좋고,

이전에 몰랐던 조합도 볼수 있는데다가(레이카-이오리라던가, 미즈키-타카네라던가 등등)

PSL때는 기계적으로 분량을 나눠도 스토리상 따로노는 애들이 있던거에 비해(크레센도 블루의 아카네,레이카, ARRIVE의 타카네,로코, BIRTH의 아즈사,아유무,카나 등)

전원 개인스토리가 배정되니 따로논다는 느낌이 없다는 점에서

마음에 드는 시즌입니다.

 


16년도 초

일본여행을 가서 BELIEVE MY DRE@M!! 나고야 공연 라이브뷰잉을 봤습니다.

이때 라이브에서 Believe my change!에 한번 뚫리고, 심층머메이드에 또 한번 뚫리고

돌아와서 챠링마스3권 특장판 CD에 있던 아일에 또 뚫리면서 츠바사P가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14살에게 무슨 지거리야 라는 생각도 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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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사 귀여워요 츠바사 ㅎㅇㅎㅇ

 

 

LTD감상

이때 드라마파트부터 뭔가 묘한 느낌이 들었죠.

올스타즈를 대놓고 '톱아이돌'이라고 말하면서 시어터조와 큰 차이가 있다는 듯한 묘사는 이때가 처음이었습니다.

그래도 50명이 같이 공연하는 스토리이니 큰 불만은 없습니다...

 

 

만우절 특집들

매년치를 나눠서 쓰는것도 귀찮으니 한번에 묶습니다.

14년도 - 만우절 트윗올리기, 보상은 타카츠키 카스미. 그때는 만우절이라 다 유쾌한 트윗이었지만 지금보면 신아이돌 등장이라던가, 우주여행이라던가, 거대아이돌 등, 실제로나 게임 내에서라도 이루어진 것들이 은근히 많네요 ㅋ

15년도 - 퀴즈게임. 보상은 하야사카 소라. '코노미 카드에서 어른만 그려진건 몇장인가?' 라던가0장, '레이카 카드에서 레이카가 자고있는건 몇장인가?' 라던가 등 재미있는 퀴즈가 많았습니다 ㅎㅎ

16년도 - 아카네쨩 메이커

17년도 - 레이카의 어떤 하루

이 둘은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지만 그만큼 아쉬운게

기본적으로 만우절 하루동안 클리어할수 있는 스케일의 게임이다보니

이후 게임센터에 실장되어도 별로 찾지를 않게 되네요..

스케일을 확 키워서 단독 앱으로 내주거나 한다면 엄청 좋을텐데......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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