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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하라 미치루의 목소리를 들어보았습니다

댓글: 2 / 조회: 2071 / 추천: 2



본문 - 10-31, 2017 18:48에 작성됨.

개인더빙입니다. 의외로 한국분이신듯....

 

흠흠. 전체적으로 보면 어린 목소리에 경쾌하고 밝은 분위기라 미치루에 어느정도 어울리지만. 코맹맹이 느낌이 처음에 과한 느낌이라 거부감이 살짝드네요. 뒤로가면서 이런 부분이 조금씩 빠졌다 생겼다 하는 등의 불안한 모습이 나타나서 조금 아쉽네요. 아예 빼고 했어도 나쁘지않았을 텐데..

 

처음에 후고후고가 나오지않은 건 매우, 엄청, 심각하게, 진심으로 아쉽습니다만, 현실적으로 뭘 많이 먹는다는 느낌과 후고라는 발음을 양립시키기는 어려웠을 것이고, 미치루P가 아닌이상 큰 의미를 두지않는 부분이기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여담으로 미치루 번역물 중 후고후고를 평범한 의성어로 의역한 경우도 많음)

 

개인적으로는 프로듀서보고 누구냐고 하는 장면에서 말을 늘이기는 게 아니라 뜸을 들이고, 경쾌한 목소리보다는 좀 더 정색하는 것이었으면 했습니다. 끝부분도 늘이기보다는 정색하며 경계하는 태도로.

 

그 뒤에서 "그래서.. 그런 사람이 왜 저에게 행복을 나눠주니 뭐니 하는건가요?" 부분은 그런 느낌이 녹아있는 것같아서 좋습니다.

 

"아니, 아무것도 안 먹고있는데요"는 귀엽지만, 뭔가 느낌이 홍조를 띄면서 살짝 쑥쓰러워하는 기분. 왠지 경계가 풀린 것 같네요. 가장 귀엽게 잘 된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전체적 감정의 흐름으로 보면 조금 아쉽네요..

 

"게다가 먹을 걸 받아도 모르는 사람은 따라가면 안 된다고 배웠다구요!"에서는 단호함과 미치루 특유의 색을 잃어버리지않은 것 같아서 만족합니다. 다음 장면에서 확 풀리는 듯한 연기와의 갭모에도 느껴진달까...

 

전체적으로 봤을땐 어린 외모와 미치루의 분위기에 맞아서, 충분히 만족만족합니다. 해피~

그 외에도

노노무라 소라

유사 코즈에

아사리 나나미

를 더빙하셨으니 한번쯤 들어보시는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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