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4. 이벤트

  5. 기타



이벤트

데레 5th SSA공연 라이브뷰잉 양일 동대문 후기

댓글: 11 / 조회: 718 / 추천: 1


관련링크


본문 - 08-14, 2017 05:08에 작성됨.

이번 라이브뷰잉은 아이마스 관련 행사로써도 처음이고 아예 콘서트 등의 행사로써도 처음이라 여러모로 인상깊은 경험이었습니다. 이 감동이 사라지기 전에 몇 자 남기고자 감상을 작성해 봅니다.

 

바쁘신 분을 위한 3줄 요약입니다

1일차

1. 지옥의 도서관? 아니, 좋지 않은가!

2. 아이리 성우-웬만해서 감동 안 하는 사람인데 감동을 받았네

3. 스윗치즈는 최고의 갓유닛이며 이는 나의 뇌피셜로 증명할 수 있다!

2일차

1. 파티에는 늦었지만, 충분한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2. 콜 리더의 기분이 되는거에요!

3. 도무데스요! 도무!

 

1일차- 동대문 5

 

1. 지옥의 도서관? 아니, 좋지 않은가!

야심차게 예매한 라이브뷰잉이었지만, 본래가 노노같은 성격에 시끄럽고 소란스러운 장소를 꺼리다 못해 조금 무서워하는 지라 어느정도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러게 해서 떨며 입장한 관이 동대문 5! 당시에는 몰랐습니다만 스탠딩 하는 사람도 거의 없고 콜소리도 상당히 작았습니다. 왜 굳이 도서관이라 표현했는지 다음날 뷰잉을 보니 알겠더군요.ㅎㅎ 확실히 라이브라기 보다는 감상회 같은 느낌이긴 했습니다만, 덕분에 오히려 겁먹지 않고 라이브의 분위기에 손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무래도 주요 유닛은 대부분 이틀째였고 첫날은 익숙지 않은 곡이 많아 어찌 보면 콜 부담이 줄고 뷰잉 자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취향의 문제이긴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물론 다음날의 활기찬 분위기도 좋았고요.ㅎㅎ

 

2. 아이리 성우-웬만해서 감동 안 하는 사람인데 감동을 받았네

1일차가 다소 우려를 샀던 부분 중 하나가 아이리 성우분인 하라다 히토미의 출연이었는데요, 생각보다 빨리 (2번째였나 그랬을 겁니다) 나와서 다소 놀랐습니다. 빨리 주변을 둘러 보았는데, 그래도 제법 우호적인 분위기 (물론 제가 뷰잉이 처음이라 많이 식은 분위기를 착각했을 수도 있습니다;;)인듯 하여 적당히 콜을 넣었습니다. 뭐 그리하여 적당히 넘어가고, 아이리 성우분에 대한 인상이 확 달라진 것은 퇴장인사 때였습니다. 이미 여러 분들께서 인상깊었던 부분으로 꼽아주셨가시피, 하라다 히토미 양은 끝까지 무대에 남아 힘차게 깃발을 흔들고 길게 90도 경례를 한 후에야 퇴장했는데요, 정말 못 보신 분, 아이리 P분들은 특히 BD발매되면 보시길 권합니다. 정말 아이돌 콘서트에서 감동을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실제로 그런 의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정말 진심을 담은 지난날의 우행에 대한 사죄이자 그래도 호응해 준 팬들에 대한 감사, 그리고 앞으로의 각오를 한 순간에 수 장의 글보다도 확실히 담아낸 것 같았습니다. 이전의 우행은 변호할 수 없지만, 앞으로 또 잘못하지 않는 이상은 미워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3. 스윗치즈는 최고의 갓유닛이며 이는 나의 뇌피셜로 증명할 수 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콘서트 등과는 전혀 연이 없을 것 같던 제가 이번 라이브뷰잉에 참여하게 된 것을 솔직히 90%가 스윗치즈 덕이었습니다. 제 곡 취향이 원체 독특한 터라 이 호불호가 극히 갈리는 곡이 제게는 극호인데요, 메르헨틱한 멜로디와 가사, 감미로운 왈츠 리듬이 취향을 저격했습니다. 이 곡 덕에 데레마스도 시작하고 데레스테도 시작하고 했는데요, 라이브 뷰잉까지도 덕분에 시작했네요ㅎㅎ. 처음에 좀 열심히 참여하다가 벚꽃 필 무렵이 나오는 것 보고 풀유닛이 얼마 없으니 다음 풀유닛인 스윗치즈는 좀 늦게 나오겠거니 하고 쉴까말까 하다가 그냥 계속 했는데, 바로 다음곡이 스윗치즈라 하얗게 불태웠습니다풀버전이 굉장히 기대됐는데, 중간에 추가된 멜로디까지도 기존 곡과 크게 다르지 않고 취향 저격이라 너무 좋았습니다ㅠㅠ. 첫 앨범까지도 스윗치즈로 사게 될 것 같네요

 

2일차-동대문 7

 

1. 파티에는 늦었지만, 충분한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2일차는 여러모로 기적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원래 일정상 불가능했다가 당일날 가능해졌고, 그때 표를 예매하려 봤더니 전날 밤만 해도 남아있건 표들이 하나도 없어서 절망하고 있다가, 새로고침중 1자리가 생겨서 티켓팅했습니다. 당일은 취소도 불가능한데 어찌 가능했나 생각해보니, 원래 장애인 우선 좌석이었다가 마지막에 일반 좌석으로 전환된 게 아닌가 싶네요… A열 오른쪽 끝 자리였습니다. 그래도 시간 관계상 어쩔 수 없이 1시간 반정도 늦어 라비앙 로즈 중간에 들어갔는데요, 한창 분위기가 달아올라 있을 때여서 손쉽게 분위기 탈 수 있었습니다! 전날 콜이 좀 약했다는 글을 보고 오늘은 제대로 된 콜을 볼 수 있을까 했는데, 과연 전날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고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정열 팡팡파레였는데, 정말 자기 자신도 평생 그렇게 열심히 콜을 넣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다같이 팡팡팡 팡FANFUN! 할때 라이브 참여의 참맛을 느꼈습니다!

 

2. 콜 리더의 기분이 되는거에요!

성격상 시선을 상당히 신경쓰는데다 맨 앞자리라 콜 이상하게 해서 뒤에 사람이 이상하게 보면 어쩌지본사람이 이상한거 따라하면 어쩌지…’ 하는 마음이 앞섰습니다. 전날은 완전 처음이라 앞사람 하는것만 보고 따라했거든요게다가 주변 사방에 계신 분들이 관람을 선호하시는 분들이라 적극적으로 콜넣기 좀 부끄럽기도 했는데, 좀 지나고 분위기를 타니 괜찮아졌습니다. 혹시 동대문 7관 맨 앞 오른쪽 끝의 사람의 콜을 따라하신 분이 있다면, 이 자리를 빌어 사과드립니다(…)

 

3. 도무데스요! 도무!

일알못이지만, 한자는 조금 알고 해서 마지막 소식 공개는 눈치코치로 알아들었습니다. 슈로대 참여 얘기 나왔을때는 진심으로 빵터졌었네요… 6th는 돔에서 한다는데, 이번 라이브뷰잉으로 라이브의 기쁨을 알아버린 터라 너무 가고싶네요. 직관이든 라이브 뷰잉이든, 내년에도 꼭 참여해야겠습니다!

 

그 외에 생각나는 것이라면 노노가 귀여운거랑 타카하시 카린 양이 귀여운거랑 노노와 안의사람성격 갭이 인상적인거 정도가 있겠네요DJ피냐의 세렌티피티 메들리도 좋았습니다. 이제 쌓인 곡의 수도 많다보니 다 넣을 수 없는 곡들을 짧더라도 다양히 보여줘서 좋았고, 노노의 무리!”로 시작하는 안즈의 노래나 아스카의 함께 가자, 란코!” 로 시작되는 광시곡 등 다양한 시도들이 맘에 들었습니다. 아 또 1일차에 나오 성우도 인상깊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쇼코 성우가 함께 양대로 라이브에서 시원하게 내지르고 분위기 탈 줄 아는 성우 같습니다. 공연 보고 나오 역시 쿨이라 하시는 분이 많은데, 성우분이 쿨이니 나오는 큐트여야 우주의 균형이 맞습니다(?)

내용이 좀 허술한데, 쓰다가 2번이나 날라가서 기력이 다했습니다보니까 곡들의 세트리스트가 데레스테에 업데이트되었다는군요. 곡별 리뷰도 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이제 피곤해서 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마스 사이코! 신데렐라 걸즈의 시계는 멈추지 않아요!

 

*추신: 이틀 모두 콜가이드를 놓쳤습니다... 혹시라도 콜가이드를 나눔해 주실 수 있는 친절하신 분이 계시다면 쪽지 부탁드립니다!

1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