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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잉 기억나는 대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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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14, 2014 16:59에 작성됨.

어느새 2주전의 일이라 대체로는 자게판에 쓴 글의 복붙이 될거 같지만 기억나는 대로 써보겠습니다.

 

신데마스라는 게임 자체가 그때 당시(정발이 된 지금은 다르지만요) 마이너라면 마이너라고 생각했고 국내에서 신데마스 게임을 플레이 하는 P인 내가 안가면 누가 가리! 하는 사명감과 함께cool 표를 끊었습니다.

 

예매 마지막날에 확인해보니 이만큼만 와줬으면 했던 인원인 300명정도의 자리가 찼더군요.

그렇게 표는 끊어놓고 자리를 잡는 건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자리 어디에 넣었다 넣었다 말이 들려서 밤 10시쯤 들어가보니 남은 자리는 테이블석과 맨 뒤 아니면 맨 앞 구석정도밖에 남아있지 않았습니다cry

그나마 중간쯤에 위치했던 테이블석 자리를 찍고 당일이 되었는데...

 

집이 코엑스에서 좀 멀어서 좀 빨리 나왔다가 2시 도착할 예정으로 출발한게 한 12시쯤 도착해버려서 으으cry

콜북을 받으러 나갔더니 얼굴은 기억나는 분들이 몇분 계시긴 했지만 다들 바빠보이셔서 바로 빠졌습니다.

 

어쨌든 몇시간동안 서있다가 들어가서 피곤한 나머지 대충 턱 괴고 데모곡 듣고 있었는데, 그 장면이 왠지 인벤 기사에 찍혀있었(...) 뭐 옆자리 분의 포스넘치는 담요를 찍으신거겠지만요 ㅎㅎ

 

사실 뷰잉 시작 전에 네임드(?) 분들 대부분 일본으로 뜨셨다는 정보를 들었기에 걍 반쯤 앉아서 볼 각오로 갔는데 제대로 불태웠습니다.
뷰잉 때 최초 공개된 2곡마저도 알아서 콜이 만들어지는 현상까지 있었을 정도였었죠.

 

프로듄느 분들도 생각보다 엄청 많아서 의외였습니다.
대략 인원의 1/4 이상은 여성분들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제 주위자리가 그래서 그랬는진 모르겠지만요 ㅎㅎ;;
어쩌다 보니 맨손으로 갔었는데 옆자리의 키라링 프로듄느분께 사이리움 받아서 신나게 흔들었(...)

 

싱글도 26~30은 나온지도 모르고 가서 콜 이전에 어떤 노래인지도 모르고 있었습니다만frown만 대충 앞 분들 콜 따라서 하고 했었네요.
2ND SIDE라던가 하나칸자시같은 노래들은 그때에야 알게됐네요 ㅠㅠ

 

사실 신데마스 게임은 하고 있었지만 성우쪽은 전혀 모르고 갔는데 사에 성우분이랑 미오 성우분 와...
특히 하나칸자시의 연출은 진짜 ㄷㄷ했었네요.

 

이쯤 되면 설정'만' 니트로 보이는 안즈는 이번에도 자기 노래도 아닌데서 키라리에게 잡혀 연속으로 일하고, 아니 그 이후의 노래에서 잘못 소환되는 장면까지 있었죠 ㅠㅠㅠ
일해라, 안즈 는 더이상 naver...

 

뷰잉 끝날때쯤에 치히로가 나와서 신 정보를 알려줬었죠.

 

성우 투표 결과는 충격적인 아리스의 E위!! 그때까지 (어짜피 아리스도 안될 줄 알고)치에에 올인했던 표를 이벤트 끝날때까지 전부 아리스에게 몰아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 치히로가 라이브를 끝낸다고 할때 귀신! 악마! 치히로!! 콜을 했는데, 아무도 반응이 없어서 좀 cry였는데...
나중에 치히로가 나오는 부분에서 의외로 많은 분들이 치히로 콜을 하셨다고 했는데, 그 콜을 했다는 분들 역시 타인이 치히로 콜을 하는 소리를 못 들었다고 하는 미스테리가... 치히로씨는 설마 진짜로...(???)

 

글이 생각나는 대로 써서 정리는 잘 안됐는데... 어쨌든 정말 즐거웠습니다!
다음엔 반드시 라이트 챙겨서 가야겠어요embara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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